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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일 생활/생활정보

독일에서 방구하기 - 1) 서류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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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일에서 방구하기 정말 어려우시죠?

 

독일은 기본적으로 세입자를 받게 되면 퇴거 시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어렵습니다. 

 

그렇기 때문에 처음에 세입자를 받기 전에 요구하는 서류들이 굉장히 많고, 나중에 생길 리스크를 줄이려고 하는 경향이 매우 크죠. 

 

독일에서 집 구할 때 필수인 5가지 서류를 자세하게 알아 볼 겁니다. 

 

 

그래서 모든 집주인들은 보통 아래와 같은 서류를 받아 리스크를 줄이고 싶어합니다. 서류의 나라 독일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. :)  

 

1. Arbeitsvertrag (고용 계약서)

    1) 고용 계약 조건: 세입자가 정규직인지 계약직인지 파트타임인지를 알고 싶어합니다. 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예를 들어 집 주인 입장에선 2년 뒤에 고용이 끝나는 지원자가 있다면 이렇게 고용 안정성이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떨어지는 지원자를 뽑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. 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본인의 경우 집을 구하려고 지원했을 때 Probation period라고 하여 거절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. 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실제로 답변 메일에 리스크를 감수하고 싶지 않다고 거절하였습니다.

 

    2) 연봉: 독일에는 도시마다 다르겠지만, 독일인들은 경험적으로 집 값이 순 소득(Nettoeinkommen)의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30%를 초과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. 그렇지 않을 경우 저축하고 생활하고 놀고 하는 비용이

                 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것이죠. 그래서 집을 지원을 할 때 순 소득의 만약 비율이 집세에

                  치우쳐 있다면 집주인을 그 지원자를 선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많습니다. 하지만 2020년

                  Immoscout24 조사에 따르면 독일 지역의 30%만 이 30% 법칙을 따르고 있는 것으로

                  나왔습니다. 집을 구하는 입장에서는 Bayern에 거주 중인 사람들은 자신 수입의 최대

                  35.72%까지 지출할 의향이 있다고 조사되었습니다. 그러니 바이에른에서 집을 구할 예정이라면

                  30 ~ 35%가 되는 월세의 집에 지원을 할 경우 구할 가능성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. 

                  예를 들어 네토 월급이 2333유로라면, 임대료로 700유로~ 816유로정도의 방을 지원하시면

                  답변을 받으실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. 

 

 

 (출처: https://www.immobilienscout24.de/unternehmen/news-medien/news/default-title/miete-haeufig-hoeher-als-30-prozent-des-einkommens/) 

 

2. Schufa 서류 제출 - Schutzgemeinschaft für allgemeine Kreditsicherung이 약자입니다. 기업 혹은 개인의 신용점수를 제공 및 보호 관리하는 공공기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.  대부분의 집주인들은 이 Schufa 서류를 요구합니다. 집구하는데 가장 중요한 서류이니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. 무료 혹은 유료로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모두 존재합니다 . 무료로 받는 방법은 다른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. 급하신 분들을 위해서 아래에 링크를 남깁니다 :)

 

(https://www.schufa.de/themenportal/22-01-serviceanbieter-kostenlose-datenkopie/#:~:text=Das%20Online%2DBestellformular%20f%C3%BCr%20die,611%209278%2D0%20angefordert%20werden.) Jetzt kostenlos bestellen을 누르시면 됩니다. 

 

 

 

서류를 신청하게 되면 Positive 혹은 Negative로 나오게 되는데, Negative라면 집을 구하기는 높은 확률로 어렵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. 공과금 잘 내고, 독촉장 받지 않게 모든 비용을 잘 지불하신다면 Negative는 안 나올 거 같은데요. 한국 분들이라면 Negative를 받으시는 분들은 전혀 없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  

 

 

3. 신분증 - Aufenthaltstitel (residence permit)을 제출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. 만약에 발급 중이시거나 분실되셨으면 여권을 제출하시면 됩니다. 

 

4. Einkommensnachweis (소득 증명서)

   - 보통은 최근 3개월의 월급 명세서를 제출하면 됩니다. 이는 고용계약서를 뒷받침해주는 자료로 문제없이 돈을 받고 있       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. 

 

5. Selbstauskunft - 이 서류에서는 전체적인 overview를 보여주는 서류라고 보시면 됩니다. 개인정보는 물론 Netto 월급 등 모든 정보들을 한 군데 모아놓은 서류라고 보시면 됩니다. 이 또한 하나의 포스팅으로 설명을 하려고 합니다. 

 

이제 이 서류들이 준비되셨으면 이제 집을 최소의 자격 조건을 갖추셨습니다. 이제 다음 포스팅에서는 어떤 방법을 사용해야지 집을 쉽게 구할 수 있는지 집주인이 한국인이면 어떤 설움을 겪으셔야 하는지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. 

 

다음 포스팅도 많이 기대해주세요. 

 

감사합니다.